단양지역 배드민턴과 볼링 동호회 소속 생활체육인들이 체육활동을 갖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0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 사업 공모 군 단위 비도시형 부문에서 2개 종목이 선정돼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는 각 시·군 단위로 종목별 리그를 운영해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체육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종목별 리그를 실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동호회 실정에 맞는 종목들을 적극 발굴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코로나19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고 스포츠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 획득한 쾌거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는 오래 기다린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다.
단양지역 배드민턴과 볼링 동호회 소속 생활체육인들이 체육활동을 갖고 있다.
ⓒ단양군
이번 대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해 배드민턴과 볼링 종목별 리그전 및 토너먼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송종호 체육회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동호인 리그 운영이 확대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