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주시가 충남 15개 시·군 중 처음 만든 지역 모바일상품권인 '공주페이'가 9개월 만에 발행액이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공주페이는 18일 기준 충전액이 114억 원, 사용액은 89억 원에 달했다.
사용자는 14세 이상 공주시민 2.6명당 1명 꼴인 3만 617명, 가맹점은 2천280곳이다.
시 관계자는 "불과 9개월 사용 실적이 과거 종이상품권을 8년 동안 운용한 실적(48억 원)의 2배가 넘는다"며 "정부와 시가 모든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공주페이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