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 통합 이후 '우수 농협' 자리매김

최한교 조합장 “최선을 다해 조합원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습을 만들 것”

2020.05.17 12:53:17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시상식 현장 모습.(오른쪽 다섯번째 최한교 조합장)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2018년 7월 노은농협과 합병 이후 해가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폭염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농산물값 하락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한교 조합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2018년 대비 4억6천만 원 증가한 40억4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출자배당 6억900만 원(3%), 이용고배당 18억2천700만 원(9%)을 합해 24억3천600만 원(12%)의 배당을 실시했다.

또 사업준비금 9억9천900만원(4.9%)을 적립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예수금 4.7%, 상호금융대출금 7.5%, 경제사업 10.5% 성장과 더불어 교육지원사업도 12.7% 증가한 약 17억 원을 지원해 조합원의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에 큰 역할을 했다.

2019년 충주농협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추진에 선도적이고 농협의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협에게 주어지는 '2019년도 윤리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이 가장 우수한 전국 10개 농·축협에 수여하는 '2019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도 받았다.

여기에 2019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도시형1그룹 전국 2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NH농협카드대상 충북 1위, 영농지도부문 업적평가 도시형 전국 2위, 지도사업 종합평가 도시형 전국 3위,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한교 조합장은 "작년 한 해는 농업·농촌이 어려운 여건이었는데도 조합원들의 이용으로 전년도 대비 12.7% 성장한 총자산 7천86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조합원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현장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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