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20일까지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군은 금년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전문 동아리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는 군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 단체다.
'성 평등 괴산' 실현을 위한 의지가 있는 여성 소모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여성 소모임은 오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팀(043-830-3412)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한 뒤 5~6개 소모임을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모임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여성 소모임 지원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조례 제정,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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