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두리대교 인근에 있는 금강스포츠공원 모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9일부터는 무기한 폐쇄된다.
ⓒ세종시체육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9일(월)부터 세종시민들은 시가 운영하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에도 갈 수 없게 됐다.
세종시는 "최근 정부가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위기 관련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인근 도시에서 환자(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 내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강스포츠공원·조치원체육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38개 공공 야외체육시설을 다음 주부터 무기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야구장·축구장·족구장 각 5곳 △체육공원·테니스장 각 4곳 △배드민턴장·국궁장·골프장 각 3곳 △게이트볼장·풋살경기장 각 2곳 △농구장·수영장 각 1곳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수영장·배드민턴장 등 19개 실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044-301-3531~6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