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정민철, 마정길, 윤규진과 연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상자 51명 중 42명(재계약률 82%)과 200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정민철은 지난해 연봉 보다 19% 삭감된 2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투수 마정길은 한화 투수 중 최다인 6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91 을 기록해 지난 시즌 연봉보다 100%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4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76의 맹활약을 펼친 윤규진은 지난해 보다 88% 인상된 7천5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고, 외야수로 빠른 기동력과 수비력을 인정받은 추승우도 100%인상된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반면 올 시즌에 부진한 문동환은 7천만원이 삭감된 1억2천만원에, 이도형은 4천만원이 삭감된 7천만원에 2009년 연봉계약을 각각 마쳤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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