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원생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원구 성화동 민간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은 지난 7월 1살짜리 원생의 두 손을 강제로 잡아 올려 팔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보육교사 4명과 원장도 학대 행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어린이집은 사건이 불거진 뒤 자진 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