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9월 충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하고 여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9월 중 충북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322억 원 감소하고 여신은 41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예산집행, 기업의 법인세 납부 등으로 공공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452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1천184억 원)이 농산물 판매대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자립예탁금 위주로 증가하고, 신탁회사(-1천803억원) 수신은 공공부문의 특정금전신탁 자금 인출 등에 따라 감소하면서 종합적으로 129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늘면서 700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288억 원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