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송죽초가 지난 29~30일 2일간보령 충북해양교육원에서 해양수련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송죽초가 지난 29~30일 2일간보령 충북해양교육원으로 해양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송죽초 3~6학년이 참여한 이번 해양수련활동은 큰 강이나 바다를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바다를 접하고 갯벌 생태체험과 다양한 해양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련활동은 소규모학교인 송죽초 학생들에게 다른 지역의 많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첫날엔 파도 타며 물놀이하기, 모래성 쌓기, 모래찜질하기, 바나나보트 타기,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등을 했다.
둘째 날엔 아침 일찍 갯벌로 출발해 바지락을 캐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했다.
이인성 학생은 "파도가 밀려올 때 짠 바닷물이 입에 들어오기도 하고, 위로 뛰어오르며 몸이 파도에 이리저리 일렁이기도 하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