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승한 조형기 대한 펜칵실랏 연맹 총재가 28일 도청 출정식 첫 주자로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스마트카연구센터가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화 봉송에 나섰다.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 성화 봉송은 전국에서 이번이 최초다.
스마트카연구센터는 28일 충북도청부터 청주시청 앞까지 약 800m의 구간에서 자율주행차에 도청 출정식 첫 주자인 조형기 대한 펜칵실랏 연맹 총재가 탑승했으며,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첨단 성화봉송으로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0일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막을 맞아 자율주행차에 이석기 한국택견협회총재가 동승해 오후 5시부터 충주 실내체육관 앞부터 법원 사거리까지 약 600m의 구간에서 성화 봉송을 펼친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 자율주행차는 도심구간 성화 봉송을 위해 고정밀 GPS를 사용해 전체 경로를 설정하고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향 물체인식, 전방 카메라를 이용한 다차선 인식 및 주행 차선 추종 알고리즘을 통해 성화 봉송 구간을 성공적으로 주행했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