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7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 7일 시행된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1천73명이 응시, 679명이 합격해 63.2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77명이 응시, 63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1.82%, 중졸 검정고시는 181명이 응시, 1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4.03%, 고졸 검정고시는 815명이 응시, 482명이 합격해 59.1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자는 초졸은 김 모(40·여) 씨 외 3명이며, 중졸은 이 모(15·여) 양으로 1명이고, 고졸은 이 모(17·여) 양외 3명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한 모(74·여) 씨는 한글을 독학한 후 '늘푸른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단 한 번의 응시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신 모(77·여)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어렸을 때 초등학교 졸업 이후 배움에 대한 열의로 중졸 검정고시를 독학해 한 번의 도전 만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인 양 모씨(73·여)는 작년도 제2회 중졸검정고시를 합격 후 4~5개월을 준비해 한 번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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