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10억 원 규모의 결초보은 상품권 발행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오는 9월 자체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발행 전 가맹점을 최대한 많이 모집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과 금융기관 등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가맹대상은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업, 도·소매업, 약국, 학원 등 보은군 내 사업자로 등록된 모든 영업장이 대상이나 다만 사행성업소 및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가맹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농협)을 구비해 군 경제정책과, 읍·면행정복지센터,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연말까지 가맹점 50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초보은 상품권은 1만 원권 1종으로 발행초기임을 가만해 일단 10억 원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상품권 발행액을 늘릴 예정으로 이를 위해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관내 입주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 상품권의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