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안전보건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이 BLS(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건의료분야 특성화를 통한 '창의적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과 보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목적의 '안전보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문을 연 안전보건교육센터는 전문직업인으로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안전보건 기본 소양 교육의 필요성 대두되는 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의식 개선과 실용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설립됐다.
교육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 중에 있다.
안전보건통합교육을 통해 수료시 안전보건공단과 대학이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안전보건분야 청년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센터의 수업은 비정규 과정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BLS(심폐소생술)는 모든 재학생의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계열별로 진로 분야에 적합한 세부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보건계열 학과의 의료인 과정과 일반계열의 일반과정으로 구분돼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센터의 연간 수료인원과 수료율은 △2015년 안전보건통합 474명, BLS 604명, 수료율 52% △2016년 안전보건통합 500명, BLS 625, 수료율 52% △2017년 안전보건통합 609명, BLS 637명, 수료율 69% △2018년 안전보건통합 653명, BLS 700명, 수료율 71% 등으로 수료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붕기 센터장은 "교육센터에서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과 감염 예방을 위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스마트 안전보건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 및 보건과학에 특화된 우리 충북보과대 학생들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