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재해예방을 위해 25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최근 3년 이내 안전장비 지원 사업자 90여명이 참석해 손병창 대상나사렛대학교 교수로부터 농작업 안전장비 사용법 및 농약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김은희 농기센터 생활자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되고 있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병순 체조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피로회복 스트레칭 및 체조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농작업 유해요인개선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1개소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1개소를 선정해 전문가컨설팅, 안전보호구·장비 보급, 안전교육 등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사고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위험요소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