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가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가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에 참가한 사격부 김나관, 신현호(3년), 김지우, 서민석(2년) 선수는 남자고등부 본선 경기결과 1858.7-131X점으로 대전체고와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나관 선수는 본선 626.6점으로 기대이상의 기록을 쏘며 팀을 이끌었고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고 사격부 학생들은 "올해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뿌듯하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꼭 전국체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홍 지도교사는 "전반기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여름방학 동안 내실 있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