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5우러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8천604억 원, 여신은 2천643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4천404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 4천496억 원 증가했다.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중앙정부 교부금이 유입되면서 정기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시장성수신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총 91억 원이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회사 등을 중심으로 4천199억 원 증가했다.
신탁회사 수신(1천648억 원)의 경우 증권사 특정금전신탁이 크게 늘었다. 신용협동조합(770억 원), 자산운용회사(692억 원) 수신은 각각 정기예금, MMF 위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천663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은행의 중소법인에 대한 영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로 늘면서 1천763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서 139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981억 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신용협동조합(463억 원), 상호금융(356억 원) 여신이 중소법인대출, 주택조합 토지매입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804억 원)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늘었고, 가계대출(175억 원)도 기타대출이 늘면서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