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시설물 내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내진사업비 102억 원을 반영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으로 내진성능평가 114동 37억3천만 원, 내진설계(건축 및 구조설계) 116동 30억2천300만원, 내진보강공사 8동 35억300만 원 등 총 238동 102억5천600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을 신청했다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확정한 내진보강사업 중장기 5개년 계획에 의한 것으로 올해 114동 67억5천300만 원, 2020년 117동 53억1천400만 원, 2021년 117동 52억2천100만 원, 2022년 117동 45억4천800만 원, 2023년 117동 48억8천500만 원 등 총 267억2천100만 원의 예산(내진공사비 제외, 사업대상 582동)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내진 확보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은 내진대상건물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용역 실시 후 성능이 부족하면 내진보강설계를 추진하게 되는데, 이때 재차 실시하는 내진성능평가에서도 안전성 부족이 확인되면 공사비를 반영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내진대상건물 중 내진성능평가 미실시 건물은 1천283동으로 매년 110여 동씩 개선해오는 202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까지 완료할 경우 내진율이 32%에서 38.2%로 개선된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