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8월 6일 '2019년도 2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를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해외 자매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1대1(또는 2대1) 버디로 배정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초기 정착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충북대 학부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포함)으로서 활동기간 중 주 1회 이상 만나 학사 및 생활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 외국인 교환학생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봉사정신이 있는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개신누리시스템에 접속해 국제교류-버디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원동기, 학교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심사해 총 99명의 버디를 8월 9일에 발표한다.
버디로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교육, 대면식을 거쳐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8주간 △수강신청 변경 △학생생활관비 납부 △외국인등록증 및 학생증 발급 △통장개설 등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다.
활동이 끝나면 학생들은 11월 6일까지 사진을 첨부한 봉사활동일지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대만, 독일, 러시아 등 14개국 29개교 99명이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