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7월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에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대씩 설치해야 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시설은 소화기 9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90대 등이고,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등 관내 취약계층이다.
소방서 관계자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하고 안전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