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운영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안전체험, 웹툰 맛보기 등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교육문화원 어린이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기 '학부모와 함께 신나는 안전체험교실'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15팀(30명)을 신청 받아 운영한다.
일일과정으로 신청한 가족들은 교통안전, 화재대피, 소화기 사용법, 지진체험, 풍수해 체험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실제로 체험해 보며 학습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은 8~15일 8일간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8~12일 5일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맛보기'를 비롯한 33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즐거운 흙공예 △동화 속 요리 쿡쿡 △웹툰 맛보기 △즐거운 k-pop댄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나도 웹툰 작가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이다.
세부과정별 교육일정과 대상 학년은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경환 원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중 안전체험뿐만 아니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