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열린 다문화 캠프 모습.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남 보령에 있는 충북도해양교육원이 7~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1박2일 과정으로 바다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고 장애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가족이 참여한다.
특히 해마다 1회만 운영하던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를 올해부터는 1기수를 추가 편성해 도내 더욱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학생 바다체험캠프는 오는 24~25일 청주지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바다캠프는 29일~30일 도내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과 8월 1~2일 도내 남부권(옥천, 보은, 영동)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바나나보트, 바다수영 등 바다체험활동 △가족레크리에이션 △부채 만들기, 조명등 만들기 등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혁건 원장은 "무더운 여름 학생들과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