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올해 임금교섭 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오는 4일 교육부, 5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지역파업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절반을 차지해 '비정규직 종합백화점'이라 불리는 학교현장임에도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비정규직철폐, 차별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교육부 및 도교육청의 책임있는 학교 비정규직 차별해소, 처우개선을 위한 올해 임금교섭을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정임금제 실시 등의 공약이행과 교육공무직 법제화를 촉구하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총파업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 임기내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제 법적근거 마련과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단체교섭 제도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 열할 등을 목표로 열심히 투쟁을 해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