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여성재단이 진행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가족 내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를 도내 중부권(22~23일)과 북부권(7월 6~7일)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 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는 '가족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활동'을 통해 가족 내 성평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가족 메이커스(makers) 활동'을 하며 가족의 성평등 실천 계획을 만들고, '가족 핸드메이드 활동'을 통해 성평등 상징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평등 가족'이라는 것은 부부관계에서의 평등은 물론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의 평등한 가족을 말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모두 평등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