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경기에서 4체급을 석권한 괴산군 소속 선수 6명이 사진을 찍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경기에서 괴산군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7체급 중 4체급을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디빌딩경기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괴산군은 지난해 도민체전에 이어 올해에도 4체급에서 1위를 획득해 보디빌딩의 역사를 새로 썼다.
괴산군 소속 6명은 경기에서 1위 4명, 2위 1명, 3위 1명 등 전 선수가 입상해 괴산이 보디빌딩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이윤국(-65kg 플라이급) △정해진(-70kg라이트급) △황순철(-85kg 미들급) △이근영(+85kg 무제한급) 등 4명은 1위, △황해(-75kg 웰터급) 2위 △박찬영(-80kg 라이트미들급)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다"면서 "메달을 획득한 기쁨을 선수와 열심히 응원해준 괴산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