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하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휴일 반납,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 앞장

2019.06.06 13:01:4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이 현충일인 6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소재 한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농촌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 농기센터 직원들은 고추 말뚝박기와 순 제거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작업 중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농업인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추재배 농가주 A(68) 씨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군 농기센터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직접 나와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늘 농업인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군 농기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다"며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도록 군 농기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