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음성군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6주 동안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에는 영양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 결핍 시 두뇌발달이나 성장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공급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발달단계별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식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에 맞는 이유식을 보다 쉽게 만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유식의 필요성, 성장발달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 이론 교육, 초기이유식(브로콜리감자미음, 배퓨레), 중기이유식(소고기야채두부죽, 바나나아보카도매시), 후기이유식(소고기야채진밥, 망고젤리), 완료기이유식(고구마경단, 과일도시락) 등 단계별 참여형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병행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유식 만들기는 모든 초보엄마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라면서 "맘마 이유식 교실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지원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