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사업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사업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시청 전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6월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38명이 참석해 각 부서들이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가 제시한 5대 조성목표란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방범용 CCTV 및 안심비상벨 설치 △여성친화적 민원실 환경정비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시민교육과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문화교육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여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여성친화형 임대농업기계 구입 및 교육 △태교책 꾸러미 배달 등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발굴된 다양한 사업이 제시됐다.
이상천 시장은 "전 부서는 발굴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힘써 달라"며 "여성 그리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하며 제천시는 오는 8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관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