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의 실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단양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
[충북일보=단양]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내는 단양군그라운드골프가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는 지난해 대도시의 강팀을 잇달아 꺾고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단양판으로 이름나 있다.
올해도 경북 문경에서 치러진 제9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4위에 오른데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충주시장기 대회에서 단체전 3위와 개인전 5위의 쾌거를 거뒀다.
단체전에는 최성옥 이사를 비롯해 이원정과 백순자, 정상진, 이창우, 정명선 선수 등이 참가해 내로라하는 강팀과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또 강옥현 선수도 개인전 5위를 거두며 선수단에 낭보를 전했다.
홍무남 협회장을 비롯한 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은 최근 단양팔경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에 관광단양을 알렸다.
이들의 선전은 홍무남 협회장의 리더십과 회원들의 끈끈한 팀워크, 최성옥 이사의 홍보가 한데 어우러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대회마다 자비를 들여 홍보물품을 구입해 단양 홍보대사 역할은 물론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홍무남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가 활성화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