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착공한 뒤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BF) 인증을 받아 이달 최종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센터의 총 사업비는 49억 원(국비12억원, 도비5억원, 시비32억원)으로, 세계무술공원 내에 부지 4천㎡, 건축면적 797㎡, 연면적 1천624㎡(지상3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안전체험실, 프로그램실, 대강당,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내달까지 홈페이지 제작 및 각종 장난감과 그림책 구입, 시간제 교사 및 대체교사 채용, 운영시스템 구축 등 시설 단장과 사업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장난감과 도서대여, 놀이체험실과 안전체험실 운영, 시간제보육 서비스 및 각종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각종 교육 및 상담서비스와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등 보육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센터 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단, 센터 내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 이용은 회원제로 운영하며, 회원 가입을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과 신분증을 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조길형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며 "시민들은 육아종합센터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