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복구입비 경감 등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에 현재까지 총 1천400여명(음성군 내 학교 학생 1천300여명, 음성군 지역 외 학교 학생 100여명)이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4월 5일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시행됐으며, 지원 대상은 올해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 중 올해 5월 31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교복 1벌(동복, 하복) 비용으로, 지원 금액은 학교에서 주관해 구매하는 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계약한 계약금액을, 미시행 학교의 경우 지역 내 학교 계약금액의 평균금액(중학교 21만1천550원, 고등학교 20만5천660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복구입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학교 학생은 각 학교에, 음성군 지역 외 학교 재학생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2~3)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6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학생 및 학부모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해 한 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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