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산부와 6세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엄마, 행복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들의 무력감과 분노, 낮은 자존감, 양육의 어려움 등으로 생기는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해 긍정적인 부모 역할 수행과 양육의 효능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인 세경대학교 이순득 교수가 △육아기의 마음건강 문제 △애착의 정의 알기 △영유아 애착 형성 단계별 특징 △애착 형성 시 부모의 역할 △사례 공유하기 등 유아기 애착 형성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애착 관계가 튼튼한 아이는 다른 사람과 조율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행동 조절, 서로 이해하는 법을 알고 소중한 존재가 된다"며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는 부모의 역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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