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LNG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 음성여중학부모연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풀꿈재단 등 단체들이 17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LNG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 음성여중학부모연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풀꿈재단 등 단체들이 17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이 LNG발전소 추진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들은 (주)동서발전이 운영중인 LNG발전소에서 다량 배출된 미연탄화수소(UHC)와 일산화탄소(CO)의 환경과 인명피해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UHC는 초미세먼지 2차 생성의 주범이며, CO는 농도가 높으면 질식을 유발시키는 유독가스다.
음성군이 실시한 음성LNG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의 결과자료에도 환경기준이 없는 UHC와 CO 등 그 외에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검증항목이 없어 그 피해의 심각성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이들은 음성군이 지금이라도 (주)동서발전이 공개하지 않는 LNG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