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음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275명과 명문고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된 157명 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음성장학회 장학생의 경우 대학생 200만 원, 중·고생 90만 원, 점프장학생의 경우 20만 원 등 총 275명에게 2억2천91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군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200~300만 원을 지급해 총 3억4천5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음성군과 음성장학회에서 지원하는 장학 사업에 많은 이점을 느꼈고,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해 음성군 내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며 "지역학교에 입학해보니, 장학금 외에도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탄탄해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금은 군민들께서 십시일반 내주신 기탁금에서 나온 만큼,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서 음성군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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