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일 재난 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한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재난 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한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긴급재난 발생 시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될 때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활동 관리 등 자원봉사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황관리반, 의료처치반, 응급구조반, 이재민구호반, 복구활동반, 급수 및 급식반, 교통지원반 등으로 편제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매뉴얼 숙지와 재난 안전 관리 교육을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난·재해 발생 시 체계적인 구호 및 복구를 위해 평상시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훈련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로 피해는 최소화하고, 복구는 최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