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충북일보=영동] "40여년의 농협생활에서 얻은 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농협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정호(65·사진) 학산농협조합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동시조합장선거에서 5명의 후보난립 속에서도 무난히 3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차질 없이 농협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무투표로 조합장이 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은 40여년의 농협생활을 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농협전문경영인을 선택해 계속해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능력을 발휘해 달라는 뜻으로 안다"며 "앞으로 흔들림 없이 조합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조합장을 하는 동안 2010 종합업적평가 농촌9형 그룹별 4위, 2013 상호금융대상 G그룹 장려상, 2015·16년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은상·금상, 2017 종합업적평가 농촌10형 그룹별 2위,2018 종합업적평가 농촌9형 그룹별 2위 등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연속해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 달성은 전무후무한 일로 그의 능력은 이미 입증됐다.
1972년 학산농협에 입사한 최 조합장은 지금까지 농촌, 농업, 농협만을 위해 오직 한길만을 고집해 오고 있는 정통 농협 맨.
영동대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해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경영학 석사로 (사)농민신문사 감사와 농협중앙회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위원장, (사)한국포도협회자조금관리위원장, 영동군정자문단, 학산중·고총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