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직자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조사결과 발표

2008.12.04 10:23:31

충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10월 2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약 1개월 동안 도내 공직자의 쌀 직불금 수령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업인은 물론 도민들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현지 확인 중심으로 철저히 조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쌀 직불금을 수령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세대를 같이 하고 있는 직계존·비속과 세대를 달리하는 직계존·비속이 공직자 본인 소유의 농지를 경작하여 쌀 직불금을 수령한 총 3천98명(도518, 시·군2천580)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총 자진 신고한 3천98명(도518, 시·군 2천580) 중 정상수령자 3천45명(신고자 대비 98.3%), 부당수령자 53명(신고자 대비 1.7%)이며 부당 수령자 53명 중 도 20명(소방서 포함), 시·군 33명이며, 부당 수령액은 4천2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앞으로 충남도는 조사결과를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고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그 명단을 해당 시·군에 통보하여 즉시 환수가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 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