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전국 조합장 선거가 한 달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단양지역도 치열한 물밑 접전을 보이며 한치 앞도 예상이 되지 않는 모양새다.
단양 지역은 3곳의 농협조합장과 1곳의 산림조합장을 선출한다.
우선 단양농협의 경우 서전석(62) 현 조합장이 수성에 나서며 이명휘(67) 전국 이·통장 단양군지회장과 김영기(60) 전 단양농협 상무가 공성에 나선다.
현 서 조합장의 우세가 이뤄질지 아니면 도전자들의 우세가 보여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북단양농협은 무주공산으로 입후보 예정자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안재학(62) 전 북단양농협 전무를 필두로 박준호(60) 북단양농협 비상임이사와 최병덕(67) 전 조합장, 장기훈(63) 전 평동5리 이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누구 한 명이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소백농협은 남희주(62) 현 조합장에 이성준(58) 전 영춘농협조합장과 이기열(60) 단양소백농협 전무가 가세하며 3파전으로 치열함이 예상되고 있다.
끝으로 단양산림조합의 경우 현 최인규(64) 조합장 외에 거론되는 예상 후보자가 없어 단독출마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