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은 기존 1인당 연간 지원액이 17만 원으로 이중 자부담이 2만 원 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자부담금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바우처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가능 업종에 한해 타지역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발급 대상은 진천군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의 농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여성농어업인은 올해 신청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으며, 본인과 마을이장이 날인한 '여성 농어업인 적격여부 일괄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연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연도에는 사용 할 수 없다.
진천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이 복지 혜택이나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