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중 충북 도내 어음부도율은 0.06%로 전달보다 하락했다. 전국 평균 보다도 낮았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8년 11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06%로 전달 0.23%보다 0.17%p 하락했다.
같은 달 지방 평균 0.24%, 전국 평균 0.18% 보다 각각 0.18%p, 0.12%p 낮은 수치다.
부도금액은 3억1천만 원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2억6천600만 원(부도율 0.09%), 군지역 4천400만 원(부도율 0.05%)이다.
부도금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숙박·도소매업은 2억6천600만 원으로 전달 13억4천700만 원 보다 10억8천100만 원 감소했다.
제조업은 4천400만 원으로 전달 1억500만 원 보다 6천100만 원 줄었다.
광업, 건설업, 운수·창고·통신업, 서비스업 등에서는 전달에 이어 부도금액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에서 지난해 11월 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설법인 수는 191개로 전달 205개 보다 14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7개, 건설업 17개, 음식·숙박·도소매업 43개, 운수·창고·통신업 19개, 서비스업 등 55개다.
전달보다 신설법인 수가 증가한 업종은 운수·창고·통신업(+9개)과 제조업(8개)이다. 반면 건설업(-17개), 음식·숙박·도소매업(-7개), 서비스업 등(-7개)은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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