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내년 설 명절(2월 5일)을 맞아 150억 원 규모의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총 150억 원으로, 업체 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 사이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이다.
한은 충북본부는 대출금액의 50% 이내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0.75%의 저리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한은 충북본부는 "특별운전자금 지원에 따라 설 자금성수기를 앞둔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 운전자금 조달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