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를 위촉했다.
안 감독은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다. 현재는 국립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의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안 감독은 베니스, 휘트니 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2014년도와 2016년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 감독,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 비엔날레 분야 전문가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기획위원 15명에게 추천받은 4명의 전시 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 투표 과정을 거쳐 안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안 감독의 위촉장 수여식은 12일 청주시장실에서 있으며 안 감독은 위촉장 수여후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 및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동안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개최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