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국 음악과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 민속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뮤직플러스'를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청주시립국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명곡뎐 시리즈Ⅲ'과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한진(용인대학교) 교수의 객원지휘로 '백야', '유목민' 등의 관현악곡과 테너 강진모의 '박연폭포', '상록수' 등의 서양 음악과의 만남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몽골의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순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국악관현악곡 민요의 향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립국악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명곡뎐 시리즈Ⅲ 겸 아시아 뮤직 플러스를 통해 2018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