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인이며 교육자인 김병기 형석중학교 교사가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김 교사는 두꺼비와 생명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인성 교육과 참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로 명성이 높다. 2017년에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래된 밥상', '얼음 두꺼비의 노래' 등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김 교사는 이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이나 탈선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아이들을 보듬으며 펼쳐 온 새날 문화 운동을 소개하고 생명 존중 문화가 가정과 학교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력할 예정이다.
두꺼비 시인으로도 알려진 김 교사는 시가 인간의 삶을 복되게 하고 꿈을 변주하는 최고의 예술임도 강조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