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소속 성민제 선수(세종 양지초등 2학년·오른쪽).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충북일보=세종] '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43)이 새싹리그(7세~초등학교 3학년) '백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야구단 소속 성민제 선수(세종 양지초등 2학년)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장재혁 감독은 감독상을 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60개 팀(선수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감독상을 탄 장재혁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 감독.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에서 1999년~2005년 투수로 활약했던 장 감독이 작년 2월 창단했다.
초창기 10여명에 불과했던 단원 수가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가락마을에 살고 있는 장 감독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