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록관은 3일 오후 청주문화원,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기록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기록관은 3일 오후 청주시기록관에서 청주문화원,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민간 기록물의 수집·보존·활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학술세미나, 토론회 등 추진 시 인적 자원 및 연구 자료의 지원,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참여 확대 등 기록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기록관은 지난 3월 청주대학교(청주학연구원)와 협약 후 학술포럼 및 기록 문화탐방, 인문 주간행사 기록 사진 제공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기록 문화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청주시기록관은 옛 청주·청원의 공공기록물 약 32만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활한 기록물 활용을 위한 공공 기록물 전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주의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를 갖추고 있고 이달 말 개관하는 기록체험전시관을 통해 기록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록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기록 정보의 공동 활용과 연구로 청주시기록관 발전과 기록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