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 조각공원에 전시된 전강옥 작가의 풍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관장 홍명섭)은 올해 대청호 조각공원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조각가 전강옥의 'Up and away' 전시와 연계한 '조각공원 한 바퀴'를 매달 주말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야외 조각공원은 애국지사 7인의 상과 함께 총 21점의 조각품, 망루 좌대를 활용한 대청호 조각공원 프로젝트 공모 선정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조각공원 한 바퀴-두둥실은 문의문화재단지 관람객들이 대청호 야외 조각공원을 감상하도록 구성한 지도를 갖고 조각 공원을 한바퀴 도는 행사다.
활동지 키트를 들고 다니며 대청호 조각공원을 보고 작품 스티커를 붙여 지도를 완성하는 지도 만들기와 전강옥 작가처럼 풍선에 매달아 띄우고 싶은 것을 상상해 활동지에 그림 또는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활동지 키트를 수령한 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운영기간 2019년 10월까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