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공예관이 2019년 정기 대관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은 2019년도 정기 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공예·디자인을 포함한 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작가 및 단체로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전시 공간은 2층 1전시실(293㎡), 3층 2전시실(312.02㎡), 4층 다목적실(107.25㎡)로 구성되어 있다. 1전시실은 벽부형, 독립형 진열장이 마련되어 있고 2전시실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전시 좌대와 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4층 다목적실은 강연 및 세미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음향기기, 영상기기 등이 완비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정기 대관 선정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 기획 및 공예관 정체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자에게는 대관 전시 운영에 따른 전시 홍보 및 보도자료 배포 등이 지원된다.
청주시한국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정기 대관 접수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열을 독려하고 진정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 대관에서 제외된 기간과 공간에 대해서는 추후 상시 대관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05년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된 청주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 및 시민공예아카데미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