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구노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허버트오페라타 '장난꾸러기 매리에타' 테너 정의근의 '라라그라나다', '당신은 나의 모든 것'과 '스메타나코미디언의 춤', 차이코프스키 '폴로네이즈' 등이 연주된다.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연지형, 마림바 김은혜, 정지혜, 황세미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수학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한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KBS교향악단 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008년 계명대학교로부터 국내 음악인로서는 최초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