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볼리비아,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코트디부아르, 한국 등 세계 6개국 24명의 전통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2018 세계 전통 음악 페스티벌'을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 연주자들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서 5개월 동안 작곡가 한성녕씨와 함께 창작 워크샵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Strange Dream'이라는 창작 신곡을 만들어 이번 페스티벌에서 연주한다.
또 K-POP 'Way back home'과 볼리비아 대표 음악 'Llorando Se'를 외국 연주자들이 자국의 악기로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주게 되며 세계 각 나라의 전통 악기로 동요곡 '섬집 아기'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자들과 함께 펼치는 콜라보레션 합동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음악 감독 나혜경씨는 "외국 연주자와 더불어숲 연주자들이 함께 끼와 젊음이 넘치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