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제14회 청주남성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2005년 창단된 청주남성합창단은 그해 12월 15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병원, 교회,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펴왔다.
비록 음악을 전공한 단원들은 아니지만 거듭된 연습과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으며 다양한 곳에서 초청 공연을 원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1부 오프링 곡으로 '신의 영광'을 시작으로 성가곡 '쿰바야', '마른 뼈들', '죄짐 많은 우리 구주' 등이 연주된다.
이어 특별 출연 이준서 군의 동요 '별을 씻는 옹달샘', '어느 봄날'이 연주되고 한국 가곡 '조금 느린 아이', '진달래꽃', '못 잊어' 등이 불려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추억의 가요 '낭만에 대하여', '그 겨울의 찻집', '동백아가씨'가 이외 광주광역시 북구합창단의 특별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